우크라이나 지명, 앞으로는 러시아식 표기 아닌 우크라이나식 표기로.

etc 기타|2022. 3.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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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SNS 글이 화제다.

 

 

우크라이나 지명은 여태까지 러시아어 발음으로 표기되어 왔다.

 

키예프, 크림반도, 리보프, 니콜라예프

체르니고프, 하르코프, 루간시크, 드네프르 등이 그 예이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지명을 우크라이나어 발음으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같은 날

KBS 뉴스에서도 이를 반영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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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의 내용. 이처럼 우크라이나어 발음으로 변경한다고 언급했다.

 

키예프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데

러시아식 표기인 Киев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크라이나어로는 Київ (영어로는 kyiv)라 적는다. 

 

KBS 뉴스는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거쳐 

키예프는 '키이우'

하리코프는 '하르키우'

리비프는 '리비우'

수정했다고 언급했다.

 

키릴문자 Київ의 и을 'ㅣ' 로 표기한 것 같다.

 

뒤늦게나마 우크라이나 수도를 우크라이나 식으로

표기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다른 우크라이나어 지명도 차차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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